사퇴한 정점식, 황우여 비대위 오찬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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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갑자기 밖에서 식사 자리하다가 일어난 듯한 느낌까지 들 정도로 저런 화기애애한 장면들이 잠깐 연출이 됐는데 본론은 이런 것 같아요. 여러 이야기, 한동훈 대표가 실제로 결단해 준 것에 고맙고 본인이 인품과 능력을 갖춘 분이다. 한동훈 대표가 저런 이야기했는데 일단 이현종 위원님. 오늘 황우여 비대위에 몸담았던 사람들과 한동훈 대표가 점심을 한 끼 했는데 이 자리에 정점식 의원이 안 왔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무래도 이제 불편하신 점은 조금 있었겠죠. 어제 아마 본인이 사퇴를 이야기하면서도 일단 면직권이 없다는 이야기를 한 바 있고. 본인의 여러 가지 불편한 심정들, 기자회견까지 해서 사퇴의 입장을 밝힌 것을 보면 마음의 어떤 그런 것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오늘 전혀 없는 것처럼 나와서 하기에는 무언가 어색했기 때문에 저는 불참한 것이라고 봅니다. 일단 이 문제는 사실은 이제 당내에서 단순히 정책위의장 한 명의 사퇴 문제를 떠나서 지금 국민의힘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대립각. 즉, 한동훈 대표와 소위 친윤으로 대변되는 그 사람들 간의 대립각 속에서 한동훈 지금 대표가 한 수를 일단 이겼다,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권력관계로 보자면. 왜냐하면 이것이 지금 최고위원회의 어떤 의결 구성과도 연결되어 있거든요. 5대 4냐, 4대 5냐 이것도 연결되어 있는 문제고. 또 한동훈 대표가 이야기했던 변화에 대한 어떤 상징성 그런 부분까지도 이제 같이 접목이 되어 있고.
정점식 전 의장 같은 경우는 윤석열 대통령하고 굉장히 각별한 사이입니다. 그런 또 어떤 차원이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사퇴를 했다는 것은 결국은 당의 권력이 한동훈 대표에게 온전히 있다. 즉, 문제는 그만큼 책임감도 있겠죠. 그만큼 온전히 이제 한동훈 대표 체제가 중심으로 해서 권력을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마련했다, 그 상징적인 모습으로 일단 저는 정점식 전 의장의 사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앞으로 아마 풀려나갈 것인데. 조금 전에 한동훈 대표가 이야기했듯이 정 전 의장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칭찬을 하고 있잖아요. 사람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결국은 사퇴하고 이렇게 할 때 그분의 어떤 이런 것들을 존중해 주는 그런 것들이 앞으로도 아마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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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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