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시원한 허벅다리걸기 절반!' 김민종, 유도 男 +100kg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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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이 시원한 한판으로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의 김민종2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100㎏ 이상급 8강전에 출전해 아제르바이잔의 우샨기 코카우리(세계 17위)를 상대해 경기 3분 33초에 허벅다리걸기 절반을 따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종은 2018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kg 이상급 동메달을 따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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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이 시원한 한판으로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의 김민종2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100㎏ 이상급 8강전에 출전해 아제르바이잔의 우샨기 코카우리(세계 17위)를 상대해 경기 3분 33초에 허벅다리걸기 절반을 따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소극적 경기 운영으로 지도 1개를 받은 김민종은 이후 코카우리에게 지도 1개를 뺏어 균형을 맞췄다.
김민종은 잡기 싸움에서 밀리면서 한판패 위기에 몰렸다가 경기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시원한 절반을 따내고 승리했다.
김민종은 대회 1번 시드를 받아 부전승으로 16강부터 경기를 치렀다. 앞서 16강전에서는 르키예의 이브라힘 타타로글루(세계 23위)를 경기 종료 직전 팔가로누워꺾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김민종은 2018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kg 이상급 동메달을 따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정우 아시안게임' 남자 100kg 이상급 동메달을 획득해 간판으로 발돋움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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