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교협 “의평원 평가 거부한 홍원화 총장 탄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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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교수들이 2일 홍원화 경북대 총장의 탄핵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대 교육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회장인 홍 총장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의학 교육 평가를 거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이날 성명에서 전국의 대학 총장들을 향해 "대학의 소명은 내실 있는 교육"이라며 "의학 교육에 관해 무지하면서 의총협이라는 단체의 수장으로 의평원의 평가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홍 총장을 탄핵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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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교수들이 2일 홍원화 경북대 총장의 탄핵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대 교육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회장인 홍 총장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의학 교육 평가를 거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의교협을 포함한 의대 교수들은 홍 총장의 이러한 발언에 반발하고 있다. 앞서 6개 의대(가톨릭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 교수도 홍 총장의 발언에 대해 “학생·교원 수와 시설, 재정 조달 등을 체크하는 의평원 평가는 온전한 교육이 가능할지에 대한 최소한의 검증일 뿐”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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