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 횡령 혐의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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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전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을 고소했다.
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횡령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남양유업은 이와 별개로 배임수재 혐의에 대해서도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과 분쟁을 벌이다가 지난 1월 대법원판결을 받고 경영권을 넘겨받았으나 이후 법적 분쟁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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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남양유업이 전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을 고소했다.
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횡령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횡령 혐의 금액은 약 201억원으로 이 회사 작년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2.97% 규모다.
남양유업은 이와 별개로 배임수재 혐의에 대해서도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과 분쟁을 벌이다가 지난 1월 대법원판결을 받고 경영권을 넘겨받았으나 이후 법적 분쟁은 지속되고 있다.
홍 전 회장은 지난 6월 회사를 상대로 약 444억원 규모의 퇴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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