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열기 미쳤다' 한화, KBO리그 한 시즌 최다 37회 매진 신기록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홈 경기 매진 기록을 경신했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37번째 홈 경기 매진(1만2000석)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5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36회 매진을 넘어서는 신기록이다.

한화는 올 시즌 홈 53경기 중 37경기가 매진돼 69.8％의 매진율을 기록 중이다. 53경기에서 총 59만8943명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으며 평균 관중은 1만1301명이다. 2018년 기록한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73만4110명·평균 1만196명) 경신도 노리고 있다.

한화는 KBO리그 홈 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도 수립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16일 롯데자이언츠와 시즌 최종전부터 5월1일 SSG 랜더스전까지 17연속 홈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이 또한 1995년 삼성의 12연속을 넘는 새로운 기록이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KBO리그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기념하는 팬 감사 이벤트를 오는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