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직 ‘1군’으로 뛰기엔 부족하다...1년 임대 연장

이종관 기자 2024. 8. 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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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산투스가 스트라스부르로 다시 임대를 떠난다.

스트라스부르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몇 달간의 첫 임대를 마친 산투스가 2024-25시즌을 앞두고 구단으로 돌아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첼시에 합류한 산투스(이적 확정 후 6개월간 바스쿠 다 가마로 재임대를 떠났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구상에 들지 못하며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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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트라스부르

[포포투=이종관]


안드레이 산투스가 스트라스부르로 다시 임대를 떠난다.


스트라스부르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몇 달간의 첫 임대를 마친 산투스가 2024-25시즌을 앞두고 구단으로 돌아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4년생의 미드필더 산투스는 첼시가 기대하는 차세대 중원 자원이다. 브라질 바스쿠 다 가마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1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약 2년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리고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입성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첼시에 합류한 산투스(이적 확정 후 6개월간 바스쿠 다 가마로 재임대를 떠났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구상에 들지 못하며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노팅엄 포레스트. 그러나 노팅엄에서도 확실한 인상을 보여주지 못한 채 벤치를 전전했고 결국 6개월 만에 임대 계약이 조기 종료되며 쓸쓸히 복귀했다.


복귀와 동시에 다시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앙의 스트라스부르. 프랑스 무대에 입성한 산투스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등극했고 3월엔 리그앙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4월엔 구단 선정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다. 스트라스부르에서의 최종 기록은 13경기 1골.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그. 임대 계약을 연장한다. 스트라스부르는 “2024-25시즌을 앞둔 산투스는 많은 유럽 주요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스부르를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 그의 등번호는 8번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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