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산사태 사망자 326명으로 증가···300여명 실종···사망자 더 늘어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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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 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사태 관련 사망자 수가 300명을 넘어섰다.
2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케랄라주 와야나드 지역을 덮친 산사태로 이날까지 최소 326명이 사망했다.
또 실종자 수가 300여명으로 추산돼 사망자 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30일 오전 1시 15분께 처음 발생한 데 이어 3시간 뒤 더 강력한 두 번째 산사태가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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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 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사태 관련 사망자 수가 300명을 넘어섰다.
2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케랄라주 와야나드 지역을 덮친 산사태로 이날까지 최소 326명이 사망했다.
또 실종자 수가 300여명으로 추산돼 사망자 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상자 200여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 당국은 이날 많은 주검을 수습했으며 무너진 주택 잔해 속에 있던 생존자 4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이번 산사태는 지난달 29일과 30일 572㎜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일어났다. 지난달 30일 오전 1시 15분께 처음 발생한 데 이어 3시간 뒤 더 강력한 두 번째 산사태가 뒤따랐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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