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앵커 한마디] 의결→굿모닝→미소→병가…하루 만에?
오대영 기자 2024. 8. 2. 18:50
누군가 아프다고 하면 "어디가 아파?", "약 먹었어?", "푹 쉬고 빨리 나아" 이런 위로의 말이 가장 먼저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입사 하루 만에 병가를 낸다고 하면, 곱지 않은 시선이 생기는 것도 사람의 마음입니다.
2시간 만에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를 의결하고, 굿모닝을 외치고, 대통령 앞에서 미소 지은 직후에 갑자기 입원해서 국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입사 하루 만입니다.
석연치 않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건강 문제라고 하니 일단 쾌유를 비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빨리 돌아와서 숱한 의혹에 대해 철저히 검증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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