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경남농협, 쌀 소비촉진 ‘총력전’

최상일 기자 2024. 8. 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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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가 경남도교육청, 향토기업 ㈜무학 등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을 당부하고, 간부 직원 티타임 회의를 조찬 회의로 바꾸는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1일 경남도교육청에서 경남농협이 범국민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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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경남농협, 경남 쌀 소비촉진 추진 ‘한마음’
향토기업 ㈜무학도 동참…사내 현수막·포스터 부착
경남농협, 쌀 소비촉진 위한 브레인 스토밍 진행
간부 티타임 → 조찬 회의로 바꿔 아이디어 수집
1일 경남도교육청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가운데)과 조근수 경남농협본부장(왼쪽),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이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재호 ㈜무학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7월30일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가 경남도교육청, 향토기업 ㈜무학 등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을 당부하고, 간부 직원 티타임 회의를 조찬 회의로 바꾸는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1일 경남도교육청에서 경남농협이 범국민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최근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56.4㎏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에서 쌀에 대한 오해 해소와 쌀의 영양학적 가치, 아침밥을 꼭 먹어야하는 이유 홍보 등 쌀 소비 촉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농협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아주 좋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어 동참하게 됐다”며 “아침밥을 먹게 되면 뇌에 적절한 에너지를 공급해줘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우선적으로 기숙사형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기업체들도 다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범국민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7월30일 경남 향토기업 ㈜무학(회장 최재호)도 함안군 도천마을에서 경남농협과 사회공헌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무학은 경남농협으로부터 사내에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공급받아 전체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 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호 회장은 “무학과 농협은 동반자와 같은 관계”라며 “상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만큼 이번 쌀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조근수 본부장(가운데)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으며 경남 쌀 소비촉진 방안마련과 아이디어 수집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조찬 회의를 하고 있다.

한편 경남농협은 최근 구내식당에서 간부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경남 쌀 소비촉진 방안마련과 아이디어 수집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조찬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총 15명이 모여 이른 아침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면서 각자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경남 쌀 홍보 명함 큐알(QR)코드 제작 ▲로컬푸드매장 음료 컵홀더 부착용 소비촉진 스티커 제작 ▲임직원 아침밥 생활화를 위한 아침 간편 식사코너 마련 ▲시·군지부 쌀 인식 개선 동영상 송출 방안 ▲기관·단체·기업체 아침밥 먹기 동참 릴레이 캠페인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방안부터 우선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조 본부장은 “담당 부서와 관계없이 모든 사업부서에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집중하고 있다”며 “아침밥 먹기가 일상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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