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s.live] '그나브리야 팬들에게 인사해야지~' 김민재, 터줏대감 모드→팬들은 환호로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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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세르쥬 그나브리와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치른다.
뮌헨 선수단의 입국에 많은 한국 팬들이 공항에서 뜨거운 환영 인사를 보냈다.
김민재는 그나브리와 함께 서측 관중석으로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그나브리와 함께 팬들에게 손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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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상암)]
김민재가 세르쥬 그나브리와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뮌헨은 프리 매치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 자리에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가 참석했다.
뮌헨은 지난 1일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입국했다. 100년이 훌쩍 넘는 긴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한국에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만큼 뮌헨의 방한 소식은 국내 축구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뮌헨을 대표하는 많은 선수들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마누엘 노이어를 비롯해 토마스 뮐러와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에릭 다이어, 주앙 팔리냐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해리 케인과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킹슬리 코망, 알폰소 데이비스 등이 불참한 것은 다소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관심은 식지 않았다.
뮌헨 선수단의 입국에 많은 한국 팬들이 공항에서 뜨거운 환영 인사를 보냈다. 콤파니 감독을 비롯해 다이어, 자말 무시알라, 노이어 등은 팬들의 사인 요청을 적극적으로 들어주며 팬 서비스를 했다. 앞서 한국에 먼저 들어와 있던 김민재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나타나 동료들을 환영했으며 팬들과도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뮌헨은 한국에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뮌헨보다 먼저 한국에 들어왔고 지난달 31일 팀K리그와 맞대결을 치렀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4골을 터뜨리며 4-3 승리를 가져갔다. 성공적인 첫 경기를 마무리한 토트넘은 뮌헨과의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팬들은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프리 매치 기자회견에 나선 콤파니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를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것이다. 토트넘은 고강도의 경기를 4경기 정도 한 걸로 알고 있다. 최대한 많은 선수를 내일 기용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출전 시간을 배분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이 경기를 통해 포칼과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준비하는 것이다"라며 내일 경기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김민재 역시 "속해있는 팀이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내는 것이 처음이다. 좋게 생각하고 있고 내일 경기에 대해서 기대도 많이 된다. 선수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잘 설명해줬다. 선수들이 먹고 싶어하는 것들을 추천해줬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후, 뮌헨 오픈 트레이닝이 열렸다. 평일 오후 시간대에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채웠다.
오픈 트레이닝이 시작되고 선수들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재를 비롯해 노이어와 뮐러, 키미히 등 스크린으로만 보던 '월드 클래스' 선수들의 등장에 관중석이 들썩였다. 팬들은 각자의 '최애 선수'를 목놓아 부르며 팬심을 드러냈다.
선수들도 이에 반응했다. 김민재는 훈련을 하는 사이에 관중석에 있는 선수들에게 손인사를 했다. 이 장면이 전광판에 비치자 많은 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동료에게도 인사를 시켰다. 김민재는 그나브리와 함께 서측 관중석으로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그나브리와 함께 팬들에게 손인사를 건넸다. 이를 본 팬들은 환호하며 선수들의 팬서비스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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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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