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애인 휠체어 '펑크 테러' 30대…"층간소음 때문에"
배성재 기자 2024. 8. 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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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복도에 세워놓은 전동 휠체어 바퀴를 다섯 차례 걸쳐 훼손한 혐의를 받는 이웃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부터 지난 7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복도에 세워둔 전동 휠체어 바퀴를 뾰족한 물건으로 찔러 터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전동 휠체어가 세워진 집 아래층에 사는 주민으로, "위층 층간 소음 때문에 힘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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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내동 아파트 장애인 전동휠체어 고의 파손한 30대
아파트 복도에 세워놓은 전동 휠체어 바퀴를 다섯 차례 걸쳐 훼손한 혐의를 받는 이웃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어제(1일) 오후 5시쯤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부터 지난 7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복도에 세워둔 전동 휠체어 바퀴를 뾰족한 물건으로 찔러 터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전동 휠체어가 세워진 집 아래층에 사는 주민으로, "위층 층간 소음 때문에 힘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동 휠체어 주인은 "휠체어 타이어 1회 교체 비용만 12만 원에 이른다"며 "지금까지 50만 원에 달하는 돈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타이어 수리를 마칠 때까지 바깥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고 토로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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