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 횡령 혐의로 고소

신선미 2024. 8. 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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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횡령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횡령 혐의 금액은 약 201억원으로 이 회사 작년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2.97% 규모다.

앞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과 분쟁을 벌이다가 지난 1월 대법원판결을 받고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홍 전 회장은 지난 6월 회사를 상대로 약 444억원 규모의 퇴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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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횡령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횡령 혐의 금액은 약 201억원으로 이 회사 작년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2.97% 규모다.

남양유업은 이와 별개로 배임수재 혐의에 대해서도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과 분쟁을 벌이다가 지난 1월 대법원판결을 받고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법적 분쟁은 지속되고 있다.

홍 전 회장은 지난 6월 회사를 상대로 약 444억원 규모의 퇴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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