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총기 천국' 미국, 7일 만에 첫 사격 메달…여자 소총3자세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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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하계 올림픽 사격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이 프랑스 파리에서는 좀처럼 힘을 못 쓰고 있다.
미국은 역대 하계 올림픽 사격에서 금메달 57개와 총 117개의 메달을 수확해 두 개 부문 모두 역대 1위를 달린다.
직전 대회인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미국 사격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중국(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에 이어 국가 순위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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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역대 하계 올림픽 사격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이 프랑스 파리에서는 좀처럼 힘을 못 쓰고 있다.
대회 시작 7일째에 간신히 첫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새겐 마달레나(미국)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50m 소총3자세 결선에서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금메달은 키아라 레오네(스위스)에게 돌아갔고, 장큥웨(중국)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미국은 역대 하계 올림픽 사격에서 금메달 57개와 총 117개의 메달을 수확해 두 개 부문 모두 역대 1위를 달린다.
직전 대회인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미국 사격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중국(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에 이어 국가 순위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마달레나가 은메달을 목에 걸기 전까지 누구도 시상대에 올라가지 못했다.
마달레나는 이번 대회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이 은메달을 합작한 공기소총 혼성에서는 18위에 그쳤고, 반효진(대구체고)이 금메달을 획득한 공기소총 여자 개인전 결선에서는 4위를 해 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다.
사실 미국은 스포츠 사격보다는 실용 사격(Practical Shooting)이 더 발전한 나라다.
실용 사격은 실제 전장처럼 경기장을 꾸미고 표적을 맞히는 종목이며, 올림픽에서 열리는 스포츠 사격보다 구경이 큰 탄환을 사용한다.
은메달을 획득한 마달레나는 실제 직업이 군인이다.
올림픽 정보 웹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마달레나는 총기 안전을 배우기 위해 사격을 시작했다.
2019년 미국 육군에 입대한 그는 사격 부대 교관으로도 일하고 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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