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의료기기 등 허위·과대 홍보 '떴다방' 단속 강화

이재현 2024. 8. 2.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원주시가 신종 홍보관의 허위·과대 홍보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막고자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위생과와 자치행정과, 경제진흥과, 보건행정과 등 관계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했다.

강태원 위생과장은 "신종 홍보관의 영업 특성상 단시간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연쇄적인 경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점검·단속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합동 점검반 편성…"단시간에 큰 피해 특성, 즉시 신고해야"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신종 홍보관의 허위·과대 홍보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막고자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신종 홍보관 합동점검 나선 원주시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위해 시는 위생과와 자치행정과, 경제진흥과, 보건행정과 등 관계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했다.

전날 영업 현장 3곳을 방문한 점검반은 일반식품을 만병통치약처럼 판매하거나, 의료기기를 허위·과대 광고해 고가로 판매하는 등 최근 피해가 잇따르는 영업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불법적인 판매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본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원주소비자시민모임,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상담센터,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 경찰 등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전재섭 원주부시장 주관 관계부서 회의에서 지역 내 홍보관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신종 홍보관은 의료기기 체험, 무료 강연 등을 제공하고 장소를 이동해 개·폐업을 반복하며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식품 및 의료 기기를 허위·과대 홍보하고 고가로 판매해 폭리를 취하는 영업행위를 하고 있어 어르신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태원 위생과장은 "신종 홍보관의 영업 특성상 단시간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연쇄적인 경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점검·단속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