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의료기기 등 허위·과대 홍보 '떴다방'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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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신종 홍보관의 허위·과대 홍보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막고자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위생과와 자치행정과, 경제진흥과, 보건행정과 등 관계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했다.
강태원 위생과장은 "신종 홍보관의 영업 특성상 단시간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연쇄적인 경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점검·단속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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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신종 홍보관의 허위·과대 홍보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막고자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위생과와 자치행정과, 경제진흥과, 보건행정과 등 관계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했다.
전날 영업 현장 3곳을 방문한 점검반은 일반식품을 만병통치약처럼 판매하거나, 의료기기를 허위·과대 광고해 고가로 판매하는 등 최근 피해가 잇따르는 영업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불법적인 판매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본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원주소비자시민모임,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상담센터,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 경찰 등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전재섭 원주부시장 주관 관계부서 회의에서 지역 내 홍보관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신종 홍보관은 의료기기 체험, 무료 강연 등을 제공하고 장소를 이동해 개·폐업을 반복하며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식품 및 의료 기기를 허위·과대 홍보하고 고가로 판매해 폭리를 취하는 영업행위를 하고 있어 어르신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태원 위생과장은 "신종 홍보관의 영업 특성상 단시간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연쇄적인 경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점검·단속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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