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첫 金 가보자' 김민종-김하윤, 나란히 8강 안착[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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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노리는 김민종과 김하윤이 나란히 8강에 안착했다.
세계 랭킹 1위 김민종은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16강전에서 이브라힘 타타로글루(튀르키예)에게 한판승을 거뒀다.
한편 세계랭킹 4위 김하윤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16강에서 모이라 모리요를 상대로 반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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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노리는 김민종과 김하윤이 나란히 8강에 안착했다.
세계 랭킹 1위 김민종은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16강전에서 이브라힘 타타로글루(튀르키예)에게 한판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보여준 김민종은 3분29초에 소매들어허리채기로 절반을 따냈다. 김민종은 이후 바닥에 엎어진 상대를 상대로 꺾기 기술을 들어갔고 팔가로누워꺾기로 항복을 받아 한판승으로 8강에 안착했다.
한편 세계랭킹 4위 김하윤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16강에서 모이라 모리요를 상대로 반칙승을 거뒀다.
김하윤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일하게 유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녀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하윤은 경기 시작 18초 만에 소극적 경기 운영으로 지도 1장을 받았다. 하지만 정규시간 종료 59초를 남기고 상대가 지도 2장을 받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모이라는 이후 연장 44초에서 위장 공격으로 지도 1개를 더 받아 반칙패를 당했다. 김하윤은 그렇게 8강행을 확정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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