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가축도 헉헉…경남서 닭·돼지 등 1만 4천여 마리 폐사

류희준 기자 2024. 8. 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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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경남에서 가축 1만 4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남도는 지난달 31일 기준 농민들이 폭염으로 폐사했다고 가축재해보험에 신고한 가축이 1만 4천158마리라고 밝혔습니다.

폭염 폐사로 신고된 가축 대부분은 닭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31일 기준 닭 19만 9천 마리, 돼지 1만 5천 마리 등 가축 21만 6천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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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경남에서 가축 1만 4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남도는 지난달 31일 기준 농민들이 폭염으로 폐사했다고 가축재해보험에 신고한 가축이 1만 4천158마리라고 밝혔습니다.

폭염 폐사로 신고된 가축 대부분은 닭입니다.

6개 양계농가에서 닭 1만 592마리가 죽었다고 신고했습니다.

이어 돼지 3천230마리(77농가), 오리 336마리(1농가) 순입니다.

경남 18개 시·군 중 김해시, 고성군, 창녕군 등 14개 시·군에서 가축 폐사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31일 기준 닭 19만 9천 마리, 돼지 1만 5천 마리 등 가축 21만 6천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집계했습니다.

현재 경남 18개 전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로 지난달 말 장마가 끝난 후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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