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상암] 김민재, "(손)흥민이형 경기장 위에서 마주하고 싶지 않아(웃음)"

이형주 기자 2024. 8. 2.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는 '절친한 선배' 손흥민과의 맞대결을 원하지 않는 눈치였다.

이날 김민재는 대표팀 선배 손흥민과 맞대결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김민재는 "(손)흥민이형과는 연습할 때만 상대를 한 것 같다. 실제로 다른 소속팀으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흥민이형은 좋은 선수고, 잘 막으려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흥민이형 외에도 토트넘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모든 선수들을 잘 막을려고 하겠지만 흥민이형을 (수비 상황에서) 마주하고 싶지는 않다(웃음)"라며 너스레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 대 FC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토트넘 손흥민이 멀티골을 넣고 관중들에게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상암=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민재는 '절친한 선배' 손흥민과의 맞대결을 원하지 않는 눈치였다.

FC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앞두고 있다.

뮌헨의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는 경기 하루 전인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선수단 대표로 나섰다.

이날 김민재는 대표팀 선배 손흥민과 맞대결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한국 축구 공수의 기둥인 두 선수는 훈련을 제외하고는 상대팀으로 맞붙은 적이 없다. 이번에 처음으로 그 맞대결이 성사된 상황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12골을 기록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도 3번이나 선정됐고 최다 기록이다." "김민재는 올해 AFC 국제선수로 뽑힌 선수다. 지난 시즌 나폴리를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다.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사진┃뉴시스

김민재는 "(손)흥민이형과는 연습할 때만 상대를 한 것 같다. 실제로 다른 소속팀으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흥민이형은 좋은 선수고, 잘 막으려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흥민이형 외에도 토트넘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모든 선수들을 잘 막을려고 하겠지만 흥민이형을 (수비 상황에서) 마주하고 싶지는 않다(웃음)"라며 너스레를 보였다.

이어 이번 경기에 대해서는 "유럽 진출 후 프리시즌을 한국에서 치르는 것이 처음이다. 새로 오신 뱅상 콤파니 감독님의 축구 스타일과도 잘 맞는다. 중요한 것은 경기장 위에서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프리시즌에) 잘 준비해, (본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FC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