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달라진 분위기...'승승승승승승' 한화, '패패패' KIA와 2주 만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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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3연패 늪에 빠진 KIA 타이거즈와 6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한화 이글스가 주말 결전을 앞두고 있다.
KIA와 한화는 2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반면 KIA는 8연승 뒤 1승 6패로 부진하며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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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2주 만에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3연패 늪에 빠진 KIA 타이거즈와 6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한화 이글스가 주말 결전을 앞두고 있다.
KIA와 한화는 2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상대 전적은 KIA가 9승 2패로 앞서 있다.
두 팀은 앞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세 차례 맞붙어 극과 극의 성적표를 받았다. 당시 3연승을 달리던 KIA가 내리 세 판을 이기며 치고 올라갔다. 이후 KIA는 8연승까지 내달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반면 한화는 7연패 늪에 빠져 공동 9위까지 추락했다.
2주 만에 격돌한 두 팀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한화는 KIA에 패한 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T 위즈를 모두 꺾으며 상승세를 탔다. 7연패 뒤 6연승으로 반등해 후반기 승패 마진을 거의 없앴다. 다소 불안정한 선발을 철벽 계투로 만회했으며, 최근 세 경기 38득점을 기록할 만큼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터지고 있다.
반면 KIA는 8연승 뒤 1승 6패로 부진하며 흔들리고 있다. 투타 불균형으로 접전 끝에 패한 경기가 많았고, 지난 31일 홈에서 두산 베어스에 6-30으로 크게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주말 3연전을 통해 반등에 나선다.
3연패 탈출을 노리는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한준수(포수)-박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황동하(4승 4패 평균자책점 5.00)가 나선다.
지난 3연전 스윕패 설욕을 노리는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김인환(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장진혁(중견수)의 라인업으로 맞선다. 선발은 김기중(4승 2패 평균자책점 4.33)이 출격한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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