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설 조코비치, 무릎 부상 재발…금메달 적신호[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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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대 기자, 김다빈 인턴 = '테니스의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여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조코비치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조코비치는 올해 5월에 열린 2024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16강전에서 경기중 반월상 연골이 파열돼 수술대에 오르며 8강전을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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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김다빈 인턴 = '테니스의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여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조코비치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조코비치가 2세트 초반 오른쪽 무릎에 심한 통증을 느꼈으며 그의 무릎 상태를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조코비치는 “무릎 상태가 걱정된다.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며, "지금 당장 물리치료사와 대회 의료진과 함께 무릎 검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어 "항염제를 먹어서 도움이 되긴 했지만, 아마 오래가진 못할 것 같다. 부상의 원인이 뭔지 잘 모르겠다. 그저 모든 일이 잘 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5월에 열린 2024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16강전에서 경기중 반월상 연골이 파열돼 수술대에 오르며 8강전을 기권했다. 이번에도 무릎 상태가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코비치는 오는 3일 로렌초 무세티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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