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유도 100kg+ 김민종, 꺾기 한판으로 8강 진출[올림픽]

원태성 기자 2024. 8. 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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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유도 개인전 마지막 날,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남자 100㎏ 초과급 세계 1위 김민종(24·양평군청)이 16강전에서 기분 좋게 한판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김민종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100㎏급 초과급에서 튀르키예의 이브라힘 타타로글루(세계 23위)에 한판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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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타타로글루 상대 한판승
8강전은 오후 6시 30분 진행 예정
대한민국 유도대표팀 김민종 선수가 2일 오후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토너먼트 16강 경기에서 튀르키예의 이브라힘 타타로글루 선수와 자웅을 겨루고 있다. 2024.8.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개인전 마지막 날,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남자 100㎏ 초과급 세계 1위 김민종(24·양평군청)이 16강전에서 기분 좋게 한판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김민종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100㎏급 초과급에서 튀르키예의 이브라힘 타타로글루(세계 23위)에 한판승을 거뒀다.

세계 1위 김민종은 시드를 받아 32강을 건너뛰고 16강부터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해당 체급 최강자답게 김민종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16초 만에 상대의 지도를 끌어냈다.

경기 종료 1분여를 앞두고 또다시 지도를 유도한 김민종은 경기 종료 30초 전 밭다리걸기 절반에 이은 팔가로누워꺾기 기술 연계로 상대의 기권을 받아내 한판승을 거뒀다.

김민종은 잠시 후 오후 6시30분 8강을 치를 예정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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