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싱 어퍼컷 女 사상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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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급에 출전한 그는 오랜 메달 가뭄에 시달린 한국 복싱에 동메달을 선사했다.
임애지는 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파리노르에서 열린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예니 카스타녜다(34·콜롬비아)를 3대2 판정승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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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 4강 진출, 銅 확보
◆ 2024 파리올림픽 ◆
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급에 출전한 그는 오랜 메달 가뭄에 시달린 한국 복싱에 동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복싱이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것은 함께 파리에 온 한순철 한국 복싱 대표팀 코치가 2012 런던올림픽 60㎏급에서 은메달을 딴 후 12년 만이다.
임애지는 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파리노르에서 열린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예니 카스타녜다(34·콜롬비아)를 3대2 판정승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복싱에서는 준결승(4강전)에 진출한 모든 선수에게 동메달이 주어진다. 대진 추첨에서 1회전인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임애지는 16강전, 8강전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동메달 이상을 바라보게 됐다. 4일 오후 11시 34분 준결승에서 하티제 아크바시(튀르키예)를 이기면 은메달, 9일 오전 5시 51분 결승에서도 승리를 거두면 금메달을 획득한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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