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 증가에…LX인터 매출 18% '쑥'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4. 8. 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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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736억원, 영업이익 129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23년 3분기(636억원) 이후 3개 분기 연속 늘어났다.

2분기 해운 시장 호황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증가한 셈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석탄, 금속 등 자원 시황의 하향 안정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자산 원가를 절감하고 트레이딩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과 해상 운임 상승 및 물동량 증가 영향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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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736억원, 영업이익 129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4%, 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23년 3분기(636억원) 이후 3개 분기 연속 늘어났다.

호실적을 거둔 이유로는 견조한 트레이딩 이익과 함께 물류 운임 상승이 꼽힌다. LX인터내셔널은 물류 기업인 LX판토스 지분 51%를 보유해 자회사로 두고 있다. 2분기 해운 시장 호황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증가한 셈이다. 대표적 해운 시장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해 3월 말 1731에서 6월 말 3714로 2분기 동안 2.2배 급등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석탄, 금속 등 자원 시황의 하향 안정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자산 원가를 절감하고 트레이딩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과 해상 운임 상승 및 물동량 증가 영향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LX인터내셔널은 앞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각오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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