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 탈출 전문가, 살인자, 테러리스트···치매 할머니의 여덟 가지 인생
정혜진 기자 2024. 8. 2.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난 일본 사람으로 태어나서 북한 사람으로 살았고 이제 남한 사람으로 죽어가고 있지."
한 요양원에서 흙을 먹는 치매 환자 '묵 할머니'는 요앙사에게 자신의 부고를 써달라고 부탁한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요약하는 '여덟 단어'를 들려준다.
요양사가 여덟 개가 아닌 일곱 개뿐이라고 묻자 묵 할머니는 긴 이야기를 시작한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이미리내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서울경제]
“난 일본 사람으로 태어나서 북한 사람으로 살았고 이제 남한 사람으로 죽어가고 있지.”
한 요양원에서 흙을 먹는 치매 환자 ‘묵 할머니’는 요앙사에게 자신의 부고를 써달라고 부탁한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요약하는 ‘여덟 단어’를 들려준다. 노예, 탈출 전문가, 살인자, 테러리스트, 스파이, 연인, 어머니. 요양사가 여덟 개가 아닌 일곱 개뿐이라고 묻자 묵 할머니는 긴 이야기를 시작한다. 비어 있는 숫자는 무엇이었을까. 1만8800원.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올림픽 폐회식…톰 크루즈의 ‘스턴트 쇼’ 열린다[봉주르, 파리]
- '돈 다 뺏고 성노예로 쓰다가 죽여야겠어'…쯔양, 전 남친 '충격 녹취' 공개했다
- ‘킹더랜드’의 이준호, 강남 175억 건물주 됐다…故 강수연 건물 사들여
- 개회식서 마크롱 목덜미 잡고 볼뽀뽀한 여성의 '놀라운 정체'
- '김태희 남편' 비 정지훈, 920억 강남빌딩 이어 158억 압구정동 건물까지 매입
- 홍명보 '양민혁 토트넘 진출, 한국 축구에도 좋은 일'
- [영상]연기 뭉게뭉게 나더니 순식간에 '펑'…청라 아파트서 전기차 추정차량 화재
- 임영웅, 또 기록 세웠다…'공연 실황 최초' IMAX·ScreenX 특별관 동시 개봉
- 유명 래퍼 공원서 '행인 폭행' 신고…경찰 내사 착수
- '아쉽지만 가서도 잘하길'…'양민혁 사랑' 외친 강원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