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 대회 9월 7∼8일 개최

아시아 7개국 참가…원강수 시장 "산림 레포츠 중심지 도약"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2회 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9월 7∼8일 이틀간 원주시 신림면 원주산악자전거파크에서 열린다.

원주시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지피에스와 아시아엔듀로시리즈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이 참가한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엔듀로(EDR)와 다운힐(DH) 종목으로 치러진다.

기존 임도와 산악자전거파크 코스를 활용해 총 35.9㎞ 구간에서 7개의 복합 스테이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다.

시는 방문을 환영하는 태권도 공연에 이어 지역 다문화 단체와 협력해 현지 음식을 제공하는 등 국내외 선수와 동호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일 "이 대회를 통해 글로벌 산악자전거 파크로서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아시아 산림 레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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