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첫 맞대결 어때요?’…김민재의 농담 “흥민이 형과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MK인터뷰]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8. 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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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기를 앞둔 김민재는 '손흥민과 맞대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그는 "흥민이 형과는 연습 때만 상대팀으로 마주한 적이 있다. 실제로 다른 팀 소속으로 마나는 것은 처음이다. 최대한 잘 막아보겠다"라며 "물론 토트넘에는 흥민이 형 외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모든 선수들을 잘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만, 흥민이 형과는 최대한 마주치고 싶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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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형 최대한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김민재는 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손흥민과 첫 맞대결을 펼치는 김민재는 웃으며 농담을 던졌다. 진지하게 새 시즌을 준비하는 만큼 이번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최선을 다해 토트넘을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미소 짓는 김민재. 사진=천정환 기자
김민재와 뱅상 콤파니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미소 짓는 김민재. 사진=천정환 기자
대표팀의 기둥인 두 선수가 적으로 만나다. 평소 태극마크를 달고 공격을 책임지는 손흥민, 수비에서 헌신하는 김민재가 격돌한다. 아직 두 선수는 적수로 만나 적이 없다. 대표팀 소속으로 함께 뛴 것이 전부다. 2021년 김민재가 유럽 이적 후에도 만남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경기를 앞둔 김민재는 ‘손흥민과 맞대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그는 “흥민이 형과는 연습 때만 상대팀으로 마주한 적이 있다. 실제로 다른 팀 소속으로 마나는 것은 처음이다. 최대한 잘 막아보겠다”라며 “물론 토트넘에는 흥민이 형 외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모든 선수들을 잘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만, 흥민이 형과는 최대한 마주치고 싶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상암(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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