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롤라팔루자 시카고' 출격…美 접수 예고

장진리 기자 2024. 8. 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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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가 '롤라팔루자'로 미국을 접수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가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주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아이브는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4일 오전 7시)부터 무대에 오른다.

'롤라팔루자' 측의 배려로 국내에서도 아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라이브 중계되며, 미국 지역은 플랫폼 훌루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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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브.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아이브가 '롤라팔루자'로 미국을 접수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가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주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아이브는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4일 오전 7시)부터 무대에 오른다. '롤라팔루자' 측의 배려로 국내에서도 아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라이브 중계되며, 미국 지역은 플랫폼 훌루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된다.

아이브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MZ 워너비 아이콘'의 진가를 입증한다. 시원한 밴드 사운드와 한여름 무더위도 식혀줄 세트 리스트가 음악 팬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현재 미국, 프랑스, 칠레, 브라질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팝, 록 등 대중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페스티벌로 매년 평균 170여 팀의 아티스트가 초청되고, 나흘간 총 4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이 축제를 즐긴다.

폴 매카트니, 메탈리카, 콜드플레이 등 팝의 역사를 장식한 팀들이 앞서 무대에 섰고, 올해 K팝 가수 중에서는 아이브와 스트레이 키즈가 출연을 확정했다.

아이브는 미국 정식 데뷔는 물론, 별도의 프로모션 진행 없이도 미주 투어를 대성공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 오클랜드 오클랜드 아레나, 포트워스 디키즈 아레나,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 로즈몬트 올스테이트 아레나,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공연을 펼친 이들은 LA, 오클랜드, 뉴어크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아이브 신드롬'을 이어갔다.

5월에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K팝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K팝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2021년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메가 히트를 연이어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현재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19개국 27개 도시 37회에 걸쳐 진행 중으로, 오는 10일, 11일에는 서울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열기를 이어간다.

9월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펼치며, 일본 대형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출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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