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일스, 나이스!” 여자 체조 개인종합서 72년만 최고령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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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의 역대 최고 선수로 꼽히는 미국의 시몬 바일스가 2024 파리 올림픽서도 화려하게 날았다.
2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 세 번째 올림픽을 치르는 바일스는 마리야 고로코프스카야(구소련)가 만 30세에 1952년 헬싱키 대회 개인종합에서 우승한 이래 72년 만에 이 종목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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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의 역대 최고 선수로 꼽히는 미국의 시몬 바일스가 2024 파리 올림픽서도 화려하게 날았다. 단체전에 이어 개인종합에서도 우승한 바일스는 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1976년 몬트리올 대회부터 2020 도쿄 대회까지 개인종합 우승자는 12회 연속 10대 선수가 차지했으나 바일스가 이 기록도 끊었다. 바일스 전에 20대 선수로 올림픽 개인종합을 제패한 이는 만 20세에 시상대 중앙에 선 루드밀라 트루셰바(구소련)였다.
바일스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개인종합을 석권했을 때 나이는 만 19세였다. 앞서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도 우승한 바일스는 통산 올림픽 금메달 수를 6개로 늘려 남녀를 통틀어 역대 미국 체조에서 가장 많은 올림픽 금메달을 수집한 선수가 됐다. 바일스는 종목별 결선 4개 종목 중 이단 평행봉을 뺀 3개 종목에서 추가 금메달을 노린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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