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NOW] '대만 쉽지 않았다…' 임시현-김우진, 양궁 혼성 단체 '슛오프 끝 8강 진출'

이충훈 기자 2024. 8. 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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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좋았지만 대만의 추격은 매서웠다.

임시현과 김우진이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혼성 단체전 16강에서 대만(레이첸잉-타이위취안)을 넘고 8강에 진출했다.

이후 임시현이 10점을, 김우진이 또 10점을 쏘면서 대만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임시현이 8점을 쏘면서 잠시 주춤했고 김우진이 10점을 기록하며 대만에 세트를 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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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현과 김우진이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혼성 단체전 16강에서 대만(레이첸잉-타이위취안)을 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 진출 상대는 이탈리아로 확정됐다 ⓒ연합뉴스
▲ 임시현과 김우진이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혼성 단체전 16강에서 대만(레이첸잉-타이위취안)을 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 진출 상대는 이탈리아로 확정됐다 ⓒ연합뉴스
▲ 임시현과 김우진이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혼성 단체전 16강에서 대만(레이첸잉-타이위취안)을 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 진출 상대는 이탈리아로 확정됐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파리, 이충훈 기자] 출발은 좋았지만 대만의 추격은 매서웠다. 16강에서 슛오프 끝에 8강행에 성공했다.

임시현과 김우진이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혼성 단체전 16강에서 대만(레이첸잉-타이위취안)을 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 진출 상대는 이탈리아로 확정됐다.

1세트에서 임시현이 첫 번째 화살에 10점 만점을 쐈고 김우진이 두 번째에 9점을 기록했다. 대만도 연속 9점을 쏴 추격했다. 한국도 연속 9점을 기록하면서 1세트 37점을 기록했다. 대만은 9점과 8점을 쏘면서 한국이 1세트(37대35)로 2-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에서는 대만이 9점씩 쏘며 출발했다. 이후 임시현이 10점을, 김우진이 또 10점을 쏘면서 대만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대만은 총 37점을 쏘면서 한국의 활을 지켜봤다. 임시현이 9점, 김우진이 10점을 쏘면서 2세트까지 4-0으로 가져가게 됐다.

한국이 3세트만에 8강 진출을 확정할 순간이었다. 한국에 밀렸던 대만이 먼저 활시위를 당겼는데 10점과 9점을 기록했다. 바통을 이어 받은 임시현이 "차분하게 조준 끝까지"라는 김우진 말을 듣고 9점을 기록했고, 김우진이 10점 만점을 쐈다. 대만의 레이첸잉-타이위취안이 9점과 10점을 쏘며 3세트 38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임시현이 8점을 쏘면서 잠시 주춤했고 김우진이 10점을 기록하며 대만에 세트를 내주게 됐다.

한국이 2세트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기에 4-2로 세트 스코어에 여유는 있었다. 4세트에 비겨도 8강을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대만은 4세트에 연속 10점을 쏘면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한국은 임시현이 9점, 김우진이 9점을 기록했는데 대만은 만만하지 않았다. 모두 10점을 기록하면서 40점 만점이었다. 긴장될 법도 했지만 임시현이 10점, 김우진이 10점을 기록하며 38점, 슛오프에 들어가게 됐다.

슛오프에서 임시현이 10점을 기록했다. 대만의 레이첸잉이 9점을 기록하며 한국이 한 발 앞서나갔다. 김우진이 10점을 쏘면서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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