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조경태 “솔직히 말해 ‘정점식 사퇴’ 친윤 분위기 좋지 않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최다선인 6선 조경태 의원은 '친윤' 정점식 정책위의장 사퇴에 대한 당내 친윤계 의원들의 반응에 대해 "솔직히 말해 그렇게 흔쾌한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조 의원은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정 전 의장의 사퇴와 관련해 "당내 친윤계 분위기는 어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솔직하게 이야기할까요? 둘러서 이야기할까요"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최다선인 6선 조경태 의원은 ‘친윤’ 정점식 정책위의장 사퇴에 대한 당내 친윤계 의원들의 반응에 대해 "솔직히 말해 그렇게 흔쾌한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조 의원은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정 전 의장의 사퇴와 관련해 "당내 친윤계 분위기는 어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솔직하게 이야기할까요? 둘러서 이야기할까요"라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조 의원은 "안정된 한동훈 체제가 우리 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미에서 손발이 맞는 분들이 당직을 맡아서 운영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다"면서 "새로운 대표 체제가 만들어지면 그 체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나가는 것이 국민의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의원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듯이 새 대표가 뽑혔으면 새 대표에게 권한을 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이치로 그런 의미에서 (정책위의장 유임 여부를 놓고) 갈등처럼 느끼게 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아이러니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친윤인 정 의장은 1일 "지난 31일 한 대표가 ‘새 정책위의장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완곡한 말씀을 해주셨다. 당 분열을 막기 위해 사퇴하는 것이 맞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사퇴했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尹 너무 과소평가했다…내 예측 틀려”
- ‘두 방’, 46초 만에 울며 기권… ‘XY’ 염색체 선수 여성 복싱 출전 논란
- 하니예 암살 방법은?…“미사일·드론아닌, 숙소에 두달전 미리 설치한 폭탄으로” NYT보도
- [속보]서울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서 60대 여성 흉기 살해…용의자 검거
- “포옹 190원, 뽀뽀 1900원” 여친대행 서비스 길거리 등장에…中 SNS서 논란
- ‘장검 살인’ 피의자 “김건희와 중국 스파이를 처단하기 위해” 횡설수설
- ‘10억 로또’ 동탄롯데캐슬 1가구에 294만명…사상 최고
- ‘여직원 휴게실 몰카’ 서울교통공사 역무원…구속기소에 실직 위기
- 전북대 32만여 명 개인정보 유출…홍콩과 일본에서 해킹 공격
- “우리 대대 3대 엉덩이”…병사가 여성상관 성적 모욕했는데도 선고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