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에…미·아시아·유럽증시 동반 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며 2일 미국과 아시아 증시가 급락한 상황에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미 빅테크 주가를 끌어올린 인공지능(AI) 붐에 대한 거품 우려에 더해 실업수당 신청건수, 7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등 주요 경제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경기침체 공포가 전 세계 시장 심리를 흔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도 하락세로 장 열어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며 2일 미국과 아시아 증시가 급락한 상황에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Stoxx600 지수는 그리니티표준시(GMT) 기준 오전 7시 51분 (한국시간 오후 4시51분) 현재 504.40으로 전날보다 1.45% 하락했다.
영국 런던증시에서 대표 지수인 FTSE 100 지수는 같은 시각 0.42% 하락한 8248.26이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 지수는 7317.99로 0.71% 하락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1만7839.96으로 1.34% 떨어졌다.
이탈리아 밀라노증시의 FTSE MIL 지수는 3만2314.14로 1.65% 내렸다.
미 빅테크 주가를 끌어올린 인공지능(AI) 붐에 대한 거품 우려에 더해 실업수당 신청건수, 7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등 주요 경제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경기침체 공포가 전 세계 시장 심리를 흔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아시아 증시도 주가가 폭락했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5.81% 급락했고 한국 코스피는 3.65% 내렸다.
AFP 통신에 따르면 리처드 헌터 인터랙티브 인베스터 시장 책임자는 "기업과 경제 지표에 의문이 제기되고 경기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시장 심리가 뒤집혔다"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도 모르게 빙그레 웃더라”…신유빈의 ‘먹방’ 화제 [파리2024]
- 카라큘라, 취재진 피해 몰래 법정 출석…아들 걸었지만 구속 기로
- ‘연예인 부부, 미용실서 350만원 먹튀’ 에 자영업자 "경찰에 신고해야 하나?”
- 이준호, 압구정로데오 건물 175억 매입...故 강수연 소유했던 빌딩
- “왕뚜껑 아니야?” 美 야구팀 입은 ‘김치’ 유니폼…벌써 3년째, 무슨 일?
- 개그맨 김대범 "주식으로 전재산 날려…아토피로 불면증 겪기도"
- 쯔양 “전남친 성폭행으로 임신…명의도용은 몰랐다"
- “그만 뛰어” ‘기부왕’ 션이 발톱 6개 빠지도록 마라톤 2배 풀코스 뛰는 이유
- "유흥업소 성폭행 의혹" 의원님 누군가 봤더니…"준비된 청년" 고용필
- [영상] 노홍철, 스위스 여행중 충격(?) 발언…"여기서 안락사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