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8.9도' 올해 전국 낮 최고…전국 열대야 '예약'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8. 2.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 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넘기면서 올 여름 들어 전국 낮 최고기온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주 낮 최고기온은 38.9도까지 올라갔다.

경주 낮 기온은 올해 들어 전국의 낮 기온 중 가장 높았다.

밤사이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내렸던 비 밤에 최대 20㎜ 더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2일 광주 북구 우치동물원에서 알락꼬리여우원숭이가 특식으로 제공한 제철과일을 먹으며 더위를 잊고 있다. 2024.8.2/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일 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넘기면서 올 여름 들어 전국 낮 최고기온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이 밤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열대야가 계속 이어지겠다. 남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주 낮 최고기온은 38.9도까지 올라갔다.

경주 낮 기온은 올해 들어 전국의 낮 기온 중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포항 37.7도, 강릉 37.6도, 동해 37.2도, 합천 37.1도 등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곳에 따라 소나기도 내렸다. 홍천 14.5㎜, 화천 14.3㎜, 인천 13.5㎜, 원주 8.5㎜ 등이다. 서울에는 최대 3.5㎜(노원)의 비가 왔다.

밤사이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기 내륙과 강원·충청·전라·경상 등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5~20㎜ 내릴 수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