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8.9도' 올해 전국 낮 최고…전국 열대야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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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넘기면서 올 여름 들어 전국 낮 최고기온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주 낮 최고기온은 38.9도까지 올라갔다.
경주 낮 기온은 올해 들어 전국의 낮 기온 중 가장 높았다.
밤사이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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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일 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넘기면서 올 여름 들어 전국 낮 최고기온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이 밤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열대야가 계속 이어지겠다. 남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주 낮 최고기온은 38.9도까지 올라갔다.
경주 낮 기온은 올해 들어 전국의 낮 기온 중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포항 37.7도, 강릉 37.6도, 동해 37.2도, 합천 37.1도 등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곳에 따라 소나기도 내렸다. 홍천 14.5㎜, 화천 14.3㎜, 인천 13.5㎜, 원주 8.5㎜ 등이다. 서울에는 최대 3.5㎜(노원)의 비가 왔다.
밤사이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기 내륙과 강원·충청·전라·경상 등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5~20㎜ 내릴 수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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