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무더위'…충북·남부 '소나기'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린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토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충북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충북 남부 5~20㎜ △광주·전남내륙, 전북내륙 5~20㎜ △대구·경북 남부 내륙, 부산·울산·경남 5~20㎜ △제주도산지, 동부 5~20㎜ 등이다.

하늘 상태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열대야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9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춘천 26도 △강릉 29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대전 34도 △대구 36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부산 33도 △춘천 34도 △강릉 36도 △제주 34도 △울릉도·독도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