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중 쓰러진 외교부 국장, 면직···"질병 휴직 만료"

2024. 8. 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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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지난 2018년, 싱가포르 공무 출장 중 뇌출혈로 쓰러진 김은영 전 외교부 남아시아 태평양 국장이 면직 처리됐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1월 30일부로 공무상 질병휴직의 법정 최대 연장기한인 5년이 만료됐고, 현재 건강상태를 고려할 때 업무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라 면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내에서는 김 전 국장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과 응원메시지 게시판이 운영됐으며, 윤석열 대통령도 면직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배우자에게 위로전과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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