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진숙 탄핵은 반헌법적… 북한 오물풍선과 무슨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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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강행한 야당을 향해 '북한의 오물 풍선 같은 행태'라며 비판했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은 야당의 탄핵소추안을 두고 북한의 오물 풍선에 비유해 오물탄핵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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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헌정사상 처음으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탄핵하겠다 하더니 일주일 만에 또 헌정사상 유례없이 취임 단 하루 만에 신임 방통위원장 탄핵을 꺼내 들었다"며 "방통위원장이 근무 단 하루 동안 대체 어떻게 중대한 헌법 또는 법률위반 행위를 저질렀다는 건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방송, IT, 통신 등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방통위를 무력화시킨 책임은 전적으로 야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통령실은 야당의 탄핵소추안을 두고 북한의 오물 풍선에 비유해 오물탄핵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반헌법적 반법률적 행태"라며 "대체 (북한 오물 풍선과) 무슨 차이가 있냐"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정 대변인은 "22대 국회 들어 지난 2개월 동안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안만 이번이 일곱번째다. 9일에 한 건 꼴로 탄핵안을 발의하고 있다"며 "북한이 오물 풍선을 보내는 것과 야당이 오물탄핵을 하는 것이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쟁용 탄핵과 특검을 남발하는 동안 여야가 합의 처리한 민생법안은 단 한 건도 없다. 야당의 횡포는 윤석열 정부의 발목잡기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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