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화가들의 바다 축제" 하루 수천명이 찾는 바다그림 공모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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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떠오른 국립해양박물관에 어린이들의 그림 축제가 열렸다.
'50년 후의 바다상상하기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시작되면서다.
50년 후의 바다 상상하기 그림을 보기 위해 전시회장을 찾았다는 김경호(62·부산 사하구 감천동) 씨는 "그림을 좋아한다. 어린이들이 50년 후의 바다를 어떻게 상상하고 표현했는지 작품을 통해 잘알 수 있었다"며 "햇빛우수상을 받은 박서정(해송초 4) 양의 작품이 너무 좋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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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잘 그렸다"
"우리 아들도 내년엔 참가해볼까"
바다의 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떠오른 국립해양박물관에 어린이들의 그림 축제가 열렸다. '50년 후의 바다상상하기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시작되면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수상작 전시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전국 3677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올해 공모전 수상작 53점이 전시된다.
2일 시상식이 열린 이곳 국립해양박물관은 '어린이 화가'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그림들을 감상하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박성찬(33·대구 북구) 씨는 "그림의 수준이 상당히 높고 50년 뒤를 상상해 그린 그림이라 그런지 환경을 강조한 그림이 많다"며 "공모전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생의 풍부한 상상력이 그림에 잘나타나 있고 그러면서도 현실적이어서 마치 현재의 바다를 보는 듯 하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시에서 온 손민아(6) 가족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했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작품을 완성하고 상까지 받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50년 후의 바다 상상하기 그림을 보기 위해 전시회장을 찾았다는 김경호(62·부산 사하구 감천동) 씨는 "그림을 좋아한다. 어린이들이 50년 후의 바다를 어떻게 상상하고 표현했는지 작품을 통해 잘알 수 있었다"며 "햇빛우수상을 받은 박서정(해송초 4) 양의 작품이 너무 좋다"고 평가했다.
경기도 양주시에서 온 박태윤(7) 가족은 "국립해양박물관을 찾았다가 우연히 전시 작품을 보게 됐다. 모든 작품이 좋았고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으로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 잘 그렸다. 손자도 커서 전시 작품과 같이 잘 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이 이곳 국립해양박물관을 찾고 있어 전시가 끝나는 16일까지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수상작들을 만날 예정이다.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은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3년 시작된 행사로 올해 12회를 맞았다. 전국 어린이들에게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단위 어린이 그림공모전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머니투데이가 주최·주관하는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전국 시·도교육청, 해양수산 유관기관이 함께한다. 부산광역시와 포스코이앤씨, BNK부산은행, 한국남부발전, 한국선급, 삼진어묵, 신한화구 등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신재은 기자 jenny09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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