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거대 야당 탄핵소추 횡포에 당당히 맞설 것"
장연제 기자 2024. 8. 2. 17:33
대통령실 "야당의 '오물 탄핵', 누굴 위한 탄핵인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이 위원장은 "거대 야당의 탄핵소추라는 횡포에 당당히 맞서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일) 입장문을 내고 "'탄핵소추-자진사퇴'의 악순환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탄핵소추의 부당함은 탄핵심판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성실히 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일) 입장문을 내고 "'탄핵소추-자진사퇴'의 악순환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탄핵소추의 부당함은 탄핵심판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성실히 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역시 "탄핵 폭주에 맞서 이 위원장은 당당히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야당이 (이 위원장 탄핵안을) 일방 강행 처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우리 쪽으로) 오물 풍선을 보내는 것과 야당의 오물 탄핵이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 건지 되묻고 싶다"며 "누굴 위한 탄핵이냐"고도 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정쟁용 탄핵과 특검을 남발하는 동안 여야가 합의 처리한 민생법안은 단 한 건도 없다"며 "야당의 횡포는 윤석열 정부 발목잡기를 넘어 대민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은 민생 역풍이 두렵지 않느냐"며 "헌정 파괴 정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재석 188명 중 찬성 186명, 반대 1명, 무효 1명으로 이 위원장 탄핵 소추안을 단독 가결 처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취임 이틀 만에 업무 정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야당이 (이 위원장 탄핵안을) 일방 강행 처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우리 쪽으로) 오물 풍선을 보내는 것과 야당의 오물 탄핵이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 건지 되묻고 싶다"며 "누굴 위한 탄핵이냐"고도 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정쟁용 탄핵과 특검을 남발하는 동안 여야가 합의 처리한 민생법안은 단 한 건도 없다"며 "야당의 횡포는 윤석열 정부 발목잡기를 넘어 대민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은 민생 역풍이 두렵지 않느냐"며 "헌정 파괴 정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재석 188명 중 찬성 186명, 반대 1명, 무효 1명으로 이 위원장 탄핵 소추안을 단독 가결 처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취임 이틀 만에 업무 정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비밀 요원인 듯' 맨몸 사격…세계 열광시킨 51세 아저씨 [소셜픽]
- 김종인 "대선 전 김건희 여사가 전화해 남편 도와달라해"
- "한국 축구 망치는 사람이"…정몽규 자서전에 부글부글 [소셜픽]
- 메달 세리머니 하다 "으악!"…어깨 빠진 유도 선수
- 1살 아이 입에 식판 처넣은 교사…이게 훈육이라고요?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