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앨범 산 친구들, 내 얼굴 포카에 '이거 어째야 하나' 당황" (서인국)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케이윌이 앨범 속 포토카드를 접한 찐친들의 반응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1일 유튜브 채널 ‘서인국’에선 서인국이 가수 케이윌과 함께 먹방 토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인국은 케이윌의 신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에서 안재현과 함께 애틋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케이윌은 서인국에게 CD가 나왔다며 지난 6월 발매된 'All The Way' 앨범을 건넸고 서인국은 “멋진 연기에 전 세계가 감동하고 덕분에 재미있는 시기 보내고 있지? 고맙고 사랑해”라는 케이윌의 메시지를 직접 읽으며 “따숩다”라고 뭉클해했다. 

이어 앨범 속 사진을 보며 서인국은 케이윌 사진의 배경이 된 도시를 물었고 케이윌은 “뉴욕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다 여의도 아니냐고 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인국은 “사실 그 생각을 하긴 했다”라고 찐친 바이브를 드러내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앨범 언박싱의 묘미인 포토카드를 발견한 서인국은 “아니 좋은데...친하니까”라며 당황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화사한 비주얼의 케이윌 포토카드가 공개되자 케이윌은 “우리 엄마 같기도 하고...”라고 셀프 팩폭하며 서인국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어 케이윌은 “마지막 피지컬 CD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하니까 친구들도 앨범을 산 거다. 근데 친구들이 보더니 ‘이 포토카드를 어째야 하나’라고 하더라”고 포토카드를 본 친구들의 반응을 소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뉴욕 분위기가 물씬 나는 포스터를 본 서인국은 “되게 알차다.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라는 반응을 보였고 케이윌은 “돈을 활활 태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케이윌은 윤상 작곡에 김이나 작사, 월드게이를 다시 소환한 기획력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곡을 알리기 어려운 현실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좋았던 것은 뮤지도 마찬가지고 다비와 헤이즈도 그렇고 곡, 앨범에 참여해준 사람들, 이나 누나야 원래 오래 했었고, 상이 형도 그렇고, 내가 뭔가를 기획하려고 했을 때 나를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있었구나 생각을 (했다)”라며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느끼게 된 앨범이었다고 돌아봤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서인국'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