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LG 프로야구 울산 경기 너무 더워서 취소… ‘지열 5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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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서 2일 저녁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폭염 때문에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오후 6시30분부터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를 폭염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된 것은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처음이다.
울산에는 14일 연속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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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서 2일 저녁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폭염 때문에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오후 6시30분부터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를 폭염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된 것은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처음이다.
울산에는 14일 연속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5.9도를 기록했다. 울산 문수구장에 깔려 있는 인조 잔디는 열을 받으면 천연 잔디보다 잘 식지 않는다. KBO 관계자가 온도계로 측정해보니 구장 지열은 50도 가까이 올랐다고 한다. 이날 선수들은 대부분 그라운드가 아닌 실내에서 훈련을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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