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생물·수학·화학 올림피아드 휩쓴 한국 과학 영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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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 영재들이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잇달아 전원 수상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1~3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56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금 1명, 은 1명, 동 1명, 장려 1명으로 전원 수상(사진)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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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 영재들이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잇달아 전원 수상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1~3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56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금 1명, 은 1명, 동 1명, 장려 1명으로 전원 수상(사진)했다고 2일 밝혔다.
84개국 327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이정엽 서울과학고 학생이 금메달, 나규승 대구과학고 학생이 은메달, 김도형 광주과학고 학생이 동메달, 정현서 민족사관고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대회에선 화학 분야의 이론적 지식과 더불어 실험 기반의 탐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론 시험은 물리화학, 분석화학, 유기화학, 무기화학 분야에서 9개 문제가 출제됐다. 실험 시험은 유기화학·분석화학 융합 분야에서 산염기지시약의 특성을 이용한 물질의 이해 등 2개 과제가 제시됐다.
지난달 11~22일 영국 배스에서 열린 제65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도 한국 대표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를 따내며 전원 수상의 기록을 작성했다. 이 대회에선 주형조·박경준 서울과학고 학생이 금메달, 정유찬·진영범·최현우·함우주 서울과학고 학생이 은메달을 땄다. 지난달 7~1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35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도 한국 대표단은 석진주 경남과학고 학생과 차무겸 경기과학고 학생이 금메달을, 권민찬 부산과학고 학생과 신믿음 서울과학고 학생이 은메달을 받았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이후 지구과학, 천문 및 천체물리 분야 등의 국제과학올림피아드 결과가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기초과학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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