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코미디계 소신 발언했다…"버라이어티쇼에 재미 느끼는 현실 안타까워" ('BI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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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이 코미디 발전에 대한 소회를 내비쳤다.
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낙원상가에서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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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이봉원이 코미디 발전에 대한 소회를 내비쳤다.
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낙원상가에서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이 열렸다. 행사에는 BICF 조직위원회 (김준호 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 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 개그콘서트with부코페(송영길, 나현영, 채효령), 쇼그맨(박성호), 만담어셈블@부코페(이재율, 강현석, 유영우, 구정모), 서울코미디올스타스(김동하, 대니초, 송하빈), 옹알스(조준우), 투깝쇼(김민기, 김영, 이수빈), 이봉원SHOW(이봉원), 축하공연(김나희), 연예인홍보단(김승혜, 박소영) 참석했다.
이봉원은 "김준호가 '부코페'를 기획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년이 됐다.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다. 페스티벌이 점점 확장돼간다. 헌정쇼 제안이 와서 영광으로 생각했다. 최선을 다할 거다. 대중이 그리워하는 콘텐츠 위주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봉원은 "1980~1990년대는 KBS, MBC가 있었고 1990년대 초반엔 SBS까지 생겨 코미디 춘추전국시대 급이었다. 그러다가 2000년대부터 버라이어티가 부흥하고 코미디가 퇴색됐다. '개그콘서트'가 사라져가는 시대를 맞이하기도 했다. 선배로서 슬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도 '개그콘서트'가 부활해서 다시 나오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버라이어티쇼는 코미디언이 아니어도 된다는 점이다. 누가해도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게 재밌다는 상황이 안타깝다. 코미디언은 자신만의 능력을 보여주면서 웃기는 게 정석이다. 그런 무대가 필요한데, '부코페'가 자리 잡길 바란다. 이걸 계기로 OTT나 개인 채널 등 여러 방면에서 코미디가 활성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코미디의 발전을 소망했다.
매년 국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아시아 코미디 축제인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8월 23일(금)부터 9월 1일(일)까지 10일간 펼쳐진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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