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남편 김호진과 늘 즉흥 여행, 3일 만에 준비하고 떠나"
조연경 기자 2024. 8. 2. 17:19
배우 김지호가 세월의 시간과 경험을 통해 달라진 지금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매거진 우먼센스 36주년 창간 8월호 커버를 장식한 김지호는 여유 가득한 분위기를 뽐낸 화보 촬영과 함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낸 인터뷰를 진행했다.
"어릴 땐 뭔가 해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조급함과 불안감이 많았다"는 김지호는 "살아온 시간과 경험에 비해 어쭙잖게 자아가 너무 강해 많이 부딪치기도 했다. 세상에 대해 저만의 선입견이 강했고, 자존심도 너무 셌다"고 고백했다.
김지호는 "나이가 들면서 이런저런 선입견은 그냥 제 안에서만 존재할 뿐 아무런 쓸모가 없더라. 항상 옳은 것도 없고, 그렇다고 항상 틀린 것도 없다. 절대라는 건 결코 없다"며 "그런 걸 깨달으면서 저 자신도 많이 말랑말랑해졌다. 젊었을 때 김지호는 색깔이 너무 선명했다면 지금의 저는 훨씬 옅어졌다"고 귀띔했다.
매거진 우먼센스 36주년 창간 8월호 커버를 장식한 김지호는 여유 가득한 분위기를 뽐낸 화보 촬영과 함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낸 인터뷰를 진행했다.
"어릴 땐 뭔가 해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조급함과 불안감이 많았다"는 김지호는 "살아온 시간과 경험에 비해 어쭙잖게 자아가 너무 강해 많이 부딪치기도 했다. 세상에 대해 저만의 선입견이 강했고, 자존심도 너무 셌다"고 고백했다.
김지호는 "나이가 들면서 이런저런 선입견은 그냥 제 안에서만 존재할 뿐 아무런 쓸모가 없더라. 항상 옳은 것도 없고, 그렇다고 항상 틀린 것도 없다. 절대라는 건 결코 없다"며 "그런 걸 깨달으면서 저 자신도 많이 말랑말랑해졌다. 젊었을 때 김지호는 색깔이 너무 선명했다면 지금의 저는 훨씬 옅어졌다"고 귀띔했다.
최근 관찰형 예능 출현으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 김지호는 "상황만 주어지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줘야 하는데, 카메라가 있으니까 제 모습을 오롯이 보여주기가 쉽지 않았다. 나중에 방송을 보니 화면 속 제 모습이 뭔가 달떠 있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많은 스태프와 함께 일해서 좋았다"는 김지호는 향후 작품 계획에 대해 "너무 간절하면 조급해지기만 할 것 같다.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 그때는 정말 신바람 나게 연기해보자 생각하나. 일단 지금 하고 있는 것에 집중하며 열심히 잘 살려고 한다"는 마음을 털어놨다.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서도 김지호는 "저희 부부는 무언가를 계획하고 여행을 떠난 적이 거의 없다. 늘 즉흥적이다. 보통은 여행이 가고 싶어지면 3일 만에 준비하고 떠난다. 숙소도 전날 예약할 때가 많다. 여행하며 숙소를 정해 옮기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틀 전에 로마행 티켓이 정말 저렴해졌더라"며 "그래서 로마로 갈까 생각 중이다. 물론 정해진 건 없다"고 말하지 않아도 무엇이든 아는 사이가 된 남편 김호진과의 즐거운 여름을 희망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래도 오랜만에 많은 스태프와 함께 일해서 좋았다"는 김지호는 향후 작품 계획에 대해 "너무 간절하면 조급해지기만 할 것 같다.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 그때는 정말 신바람 나게 연기해보자 생각하나. 일단 지금 하고 있는 것에 집중하며 열심히 잘 살려고 한다"는 마음을 털어놨다.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서도 김지호는 "저희 부부는 무언가를 계획하고 여행을 떠난 적이 거의 없다. 늘 즉흥적이다. 보통은 여행이 가고 싶어지면 3일 만에 준비하고 떠난다. 숙소도 전날 예약할 때가 많다. 여행하며 숙소를 정해 옮기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틀 전에 로마행 티켓이 정말 저렴해졌더라"며 "그래서 로마로 갈까 생각 중이다. 물론 정해진 건 없다"고 말하지 않아도 무엇이든 아는 사이가 된 남편 김호진과의 즐거운 여름을 희망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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