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북한, 압록강 홍수로 심각한 피해…정부, 지원 제안
<출연 : 김수경 통일부 차관>
지난달 말 북한 압록강 일대에 쏟아진 집중 호우로 평안북도 신의주와 의주 일대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수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우리 정부는 어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에 인도적 지원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정부의 대북 수해 지원 제안, 어떤 의미인지 통일부 김수경 차관을 모시고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최근 북한 매체에서 압록강 일대 수해를 보여주는 영상과 사진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정부는 이번 홍수 피해가 어느 정도 심각하다고 판단하시나요?
<질문 2> 북한이 이번 수해와 관련해 노동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까지 열었다고 하는데, 그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명피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서 파악하는 북한의 인명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질문 3> 어제 대한적십자사가 북한의 이번 수해와 관련해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지원의 주체는 적십자지만, 지원 물품을 마련하는 예산은 정부에서 나오는 거죠?
<질문 4> 대한적십자를 통해 북한에 전달한 이번 제안,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질문 5> 북한의 이번 홍수 피해와 관련해 다른 나라들이나 국제기구 등에서 지원 움직임이 있나요?
<질문 6> 북한은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데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것 같은데요, 정부의 이번 수해 지원 제안, 북한이 받을까요? 특히 북한은 대한민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했는데, 그래서 우리 정부의 제안을 받지 않을 거란 관측들이 많던데요.
<질문 7> 정말 만약에 북한이 우리 정부의 제안을 받는다면 그다음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일단 지원 규모나 품목 등에 대한 협의가 있어야겠죠? 그 과정에서 남북 대화의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우리 정부의 수해 관련 대북 지원 제안은 과거에도 있었죠. 이번 말고 직전 제안은 언제였습니까? 꼭 수해가 아니더라도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에 우리 정부 차원의 인도적 지원이 있었나요?
<질문 9> 지난달 17일 통일부 차관으로 취임하셔서 아직 20일도 안 됐는데, 통일부 차관으로서 앞으로 어떤 이슈와 정책에 초점을 맞추실 생각인가요? 북한 문제와 남북 관계를 다루는 특수한 부처를 이끄는 차관으로서의 포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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