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연구팀, 인공지능용 '유기트랜지스터' 세계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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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연구팀이 친환경에 기반한 초저전력 인공지능용 유기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2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화학공학과 김영규 교수팀이 친환경 전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초저전력 뇌신경 모방 유기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트랜지스터는 물을 이용한 친환경 공정이 가능하고, 매우 낮은 전압에서도 인간 뇌 수준의 초저전력으로 작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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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 연구팀이 친환경에 기반한 초저전력 인공지능용 유기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2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화학공학과 김영규 교수팀이 친환경 전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초저전력 뇌신경 모방 유기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트랜지스터는 물을 이용한 친환경 공정이 가능하고, 매우 낮은 전압에서도 인간 뇌 수준의 초저전력으로 작동할 수 있다.
인간 뇌의 신경세포인 뉴런의 신호 전달 방식을 모방한 이 트랜지스터는 일반적인 트랜지스터와 달리 생체의 신경망처럼 신호의 가소성(재구성)과 기억(메모리) 능력을 갖춰 방대한 데이터를 저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다.
딥러닝과 같은 인공지능(AI) 학습과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 등에 적합한 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김영규 교수는 "개발된 트랜지스터는 사물에 대한 인지 정확도가 96% 이상 가능하며 향후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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