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이봉원 “그리워할 ‘시커먼스’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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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봉원이 40주년 기념 리사이틀 공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봉원은 "어느새 '부코페'가 12년이 됐다. 뿌듯하고 격려를 보낸다. 이 쇼 자체가 커지고 볼거리가 많아졌다. 3년 전 최양락도 40주년 공연을 했다. 저한테도 부탁하길래 감사히, 영광으로 생각하고 하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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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 이들스에서는 제 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현장에는 조직위원회 김준호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최대웅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코미디 레전드 이봉원은 9월 1일, 폐막식 무대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이봉원 리싸이틀을 연다. 김학래, 이경래, 이경실, 전유성, 최양락 등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기둥들이 모두 모인다.
김준호는 이봉원의 공연을 기획인 이유에 대해 “저희는 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1회부터 임하룡, 최양락 선배님 등 선배님들을 모셨다. 이봉원 선배님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헌정쇼를 해주셨으면 했는데 흔쾌히 맡아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에서 선후배간의 연결이 중요하다. 페스티벌서 코미디 선후배들의 교류를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봉원은 “어느새 ‘부코페’가 12년이 됐다. 뿌듯하고 격려를 보낸다. 이 쇼 자체가 커지고 볼거리가 많아졌다. 3년 전 최양락도 40주년 공연을 했다. 저한테도 부탁하길래 감사히, 영광으로 생각하고 하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잘 것 없지만 그리워하실 내용 위주로 하려고 한다. 전유성, 최양락, 이경실, 이경래 등등과 함께 과거 코너를 하면서, 토크를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봉원의 히트작인 ‘시커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웅 부집행위원장은 “(이봉원의 파트너였던) 장두석 형님이 얼마 전 소천하셨다. 그 자리를 어떤 분이 메울지 기대해달라”면서 “‘시커먼스’를 지금 제대로 하면 인종차별 문제가 있다. 그래서 ‘속시커먼스’로 바꿨다”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오는 23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하는 ‘부코페’는 국내 최정상급 개그맨들과 9개국 해외 코미디언,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100여명의 코미디언이 참석한다. ‘부코페’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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