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수선물 모두 하락세…나스닥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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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가운데 2일 지수 선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오전 3시 53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65%, S&P500 선물은 0.93%, 나스닥 선물은 1.57% 각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규장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던 나스닥 선물의 하락 폭이 가장 크다.
S&P500지수는 1.37% 밀린 5446.68, 나스닥지수는 2.3% 떨어진 1만7194.1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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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조소영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가운데 2일 지수 선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오전 3시 53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65%, S&P500 선물은 0.93%, 나스닥 선물은 1.57% 각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규장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던 나스닥 선물의 하락 폭이 가장 크다.
전날 다우지수는 1.21% 내린 4만347.97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37% 밀린 5446.68, 나스닥지수는 2.3% 떨어진 1만7194.15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하락과 관련해선 너무 금리 인하가 늦어 경기가 이미 침체하기 시작했다는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설명이 힘을 얻고 있다.
전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9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 4000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노동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다는 신호였다. 6월 실업률도 4.1%로 지난해 4월 기록한 역사상 최저점인 3.4%를 크게 웃돌았다.
연이어 ISM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좋지 않았던 것,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인공지능(AI) 분야의 성과 부진, 지정학적 우려가 투자 심리를 빠르게 식혔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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