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의 2번 타자, 로니 도슨 부상…키움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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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로니 도슨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도슨은 지난 달 3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회 초 수비 중 이용규와 충돌하며 무릎을 다쳤다.
올해 1군과 2군을 오가며 활약하며 1군 선발 라인업에도 종종 이름을 올렸고, 외야수 중 부상자가 있을 때 1순위 백업으로 활약한 만큼 당분간 변상권이 도슨의 빈자리를 채울 확률이 높다.
도슨의 복귀 시점 또한 불명확한 지금, 키움이 두산과 맞붙기 위해 어떤 라인업을 택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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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검진 결과 전방십자인대 손상, 다음주 중 대학병원 재검진 예정...복귀 시점 불투명
(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로니 도슨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도슨은 지난 달 3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회 초 수비 중 이용규와 충돌하며 무릎을 다쳤다. 키움 관계자는 지난 1일 1차 진료 결과 전방십자인대 부분손상 소견이 나왔고, 2차 검진에서도 전방십자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음주 중 대학병원 재검진 또한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도슨은 이번 시즌 95경기에 출전해 126안타 11홈런 57타점 69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30, 7월까지 안타 5위, 2루타 1위, 득점 7위, 타율 11위에 올라 있었다. 상위 타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부상 부위가 좋지 않아 시즌 아웃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키움 입장에서는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지난 1일 경기 전 키움은 외야수 변상권과 임병욱을 콜업했다. 변상권이 2번 타자 좌익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막바지에는 박수종, 임병욱 등 그동안 많이 출전하지 못하던 선수들이 투입되기도 했다.
이날 변상권은 5타수 3안타 2득점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올해 1군과 2군을 오가며 활약하며 1군 선발 라인업에도 종종 이름을 올렸고, 외야수 중 부상자가 있을 때 1순위 백업으로 활약한 만큼 당분간 변상권이 도슨의 빈자리를 채울 확률이 높다.
변상권과 임병욱 외에는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하며 이름이 알려진 원성준의 출전 가능성이 있다. 원성준은 프로 입단 후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했는데,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바뀐 포지션에 완전히 적응하지는 못한 플레이를 보였다.
지난 1일 경기에서 키움은 변상권, 김태진 등 백업 자원들의 맹활약과 베테랑 선수들의 홈런 등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도슨의 복귀 시점 또한 불명확한 지금, 키움이 두산과 맞붙기 위해 어떤 라인업을 택했을지 주목된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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