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부산 성호영 '퇴장 출장정지' 사후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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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2일 제1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성호영에 대한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의 사후 감면을 결정했다.
주심은 성호영이 유망한 공격 기회를 저지했다며 두 번째 경고를 주고 퇴장 조처했다.
프로연맹 상벌위는 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프로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성호영의 출장정지를 감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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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일 제1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성호영에 대한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의 사후 감면을 결정했다.
성호영은 지난달 29일 충북 청주와의 K리그2 25라운드 경기 도중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를 양손으로 잡아 넘어뜨리는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성호영이 유망한 공격 기회를 저지했다며 두 번째 경고를 주고 퇴장 조처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프로평가패널회의를 통해 유망한 공격 기회를 저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기 어려워 사후 감면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프로연맹 상벌위는 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프로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성호영의 출장정지를 감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성호영은 퇴장으로 인해 받은 출전정지, 벌과금, 팀 벌점을 모두 면제받았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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