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떡볶이 먹고 K-뷰티 '팡팡팡'...한국에 푹 빠진 베이징

YTN 2024. 8. 2. 17: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젊은 여성들이 한국 화장품을 테스트하며 K-뷰티 메이크업을 체험합니다.

떡볶이와 어묵 등 분식을 맛보며 서울의 맛도 즐겨봅니다.

베이징의 명동으로 불리는 우커송의 대형 쇼핑몰에서 서울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멍징징 / 베이징 시민 : 아주 만족합니다. 그리고 화장사 분이 굉장히 완벽하고 굉장히 예쁘게 해주셔서 만족합니다.]

[서핑 / 베이징 시민 : 우리는요, 저는 한국식 볶음 요리가 모든 사람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탕과 밥도 좋고, 또 치킨과 떡볶이도 좋아해요. 아주 좋아해요.]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스크린에 구현된 화면을 통해 한강공원의 여유로움을 알리고, 사이클 체험 공간을 마련하며 한강과 함께 건강을 챙기는 서울 시민의 일상을 소개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은 사실은 이제 전 세계인들의 선망의 대상입니다. 서울의 공기를 마시고 서울 사람들과 똑같은 체험을 하면서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고 싶다. 이런 욕구가 서울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6월 한 달 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39만여 명.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91% 수준까지 회복했지만,

큰손 단체 관광객인 '유커'보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개별 여행객의 비중이 더 높아졌습니다.

이들은 한강에서 치킨을 먹거나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하는데 코로나 이전보다 4배 더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물가 시대, 쇼핑보다는 색다른 경험을 중요시하는 글로벌 Z세대들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홍보 전략도 바뀌고 있습니다.

서울 시민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까지 전 세계에 스며들게 한다는 전략입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YTN 차정윤입니다.

촬영기자: 윤소정

영상편집: 이영훈

그래픽: 백승민

자막뉴스: 정의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