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이진숙, 탄핵폭주 맞서 당당히 헌재 심판 받을 것”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4. 8. 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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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야당의 탄핵 폭주에 맞서 이 위원장은 당당히 헌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깊은 유감을 표한다. 북한에 오물풍선을 보내는 것과 야당이 오물 탄핵을 하는 것이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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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 참석해 국회 본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의결된 것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야당의 탄핵 폭주에 맞서 이 위원장은 당당히 헌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깊은 유감을 표한다. 북한에 오물풍선을 보내는 것과 야당이 오물 탄핵을 하는 것이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22대 국회 들어 지난 두 달 동안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안만 이번이 7번째다. 9일에 1건 꼴로 탄핵안을 발의하고 있다”며 “북한이 오물풍선을 보낸 것과 야당이 오물탄핵을 하는 것이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 대체 누구를 위한 탄핵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야당의 횡포는 윤석열 정부의 발목 잡기를 넘어서 대민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며 “야당은 민심의 역풍이 두렵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헌정 파괴 정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실은 오직 국민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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