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끼의 향연"…0시 축제서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열린다

대전 0시 축제. 대전일보DB

대전시는오는 15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0시 축제 연계행사로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를 개최한다.

가요제엔 74팀 중 1·2차 예선 심사를 통과한 최종 8팀이 본선에서 대전을 주제로 한 창작곡으로 경쟁을 벌인다.

본선 진출 8곡의 음원은 2일부터 0시 축제·대전 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된다.

올해는 관객 참여를 높이고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심사위원 평가 80%와 관객 평가 20%를 합산하는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시는 수상자들에게 △대상 1팀 500만 원 △최우수 1팀 300만 원 △우수 3팀 100만 원 등 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수상 곡들은 0시 축제의 주제곡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은 시의 음반 제작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노기수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사랑할 수 있는 참신한 창작곡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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